2019 호주 이민과 비자… “7월 1일부터 바뀌는 중요한 변화는?”

최근 몇 년 동안 호주의 이민 제도에 큰 변화가 생겼다. 7월 1일부터 바뀌는 중요한 변화들을 짚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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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 연간 취득자 상한선 감소

호주 연방 정부는 올해 3월 연간 영주권 취득자 상한선을 기존의 19만 명에서 16만 명으로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2011년 이후 호주에서 영주권을 받은 사람의 수는 해마다 19만 명에 달했지만 2017/18 회계 연도에는 16만 2000명 선으로 줄었다. 연방 정부는 지난해부터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연간 상한선 자체를 19만 명이 아닌 16만 명으로 줄이겠다고 공언해 왔다.

7월 1일부터 시작되는 2019/20 회계 연도부터는 영주권 연간 취득자 상한선이 16만 명으로 조정되며, 정부는 향후 4년 동안 상한선을 16만 명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이번 조치로 가장 큰 영향을 받게 된 사람은 숙련 기술 이민자들이다. 연간 4만 3000명으로 정해졌던 이들의 영주권 취득 상한선은 1만 8000명 선으로 줄었다. 대신 정부는 2종류의 새로운 지방 기술 이민 비자를 선보이며 숙련 기술 이민자들이 지방에서 거주하고 일한 후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호주 영주권을 받을 수 있는 연간 상한선 자체는 줄었지만, 지방에 사는 숙련 기술 이민자에게 제공되는 영주권 자리는 2만 3000개가 추가됐다. 올해 11월부터 2개의 새로운 지방 비자가 도입되며 숙련 기술자 고용주 스폰서 비자(Skilled Employer Sponsored Visa)에 연간 9000개,  숙련 기술자 고용 지방 비자(Skilled Work Regional Visa)에 연간 1만 4000개의 자리가 생긴다.

새로운 지방 비자로 영주권을 신청하기 위해서 지원자들은 해당 지역에 2년이 아닌 최소 3년을 거주해야 한다.

이와 함께 멜버른, 시드니, 퍼스, 퀸슬랜드 남동부 이외 외곽지역에서 공부하는 유학생들이 도심 지역의 학생에 비해 1년 더 호주에서 일할 수 있게 됐다.

 

부모 비자

7월 1일부터는 새로운 ‘부모 후원 임시 비자(870 비자)’ 접수가 가능하다. 2016년 연방 총선 당시 공약으로 나왔던 이 비자는 지난해 10월 연방 의회를 통과했다.

부모 후원 임시 비자로는 3년 비자와 5년 비자가 있으며, 1회에 한해 갱신이 가능해 최대 10년까지 호주에 체류가 가능하다.

부모를 초청하려면 먼저 자녀가 후원 신청을 해야 하며 이때 부모 후원 신청비는 $420다. 비자 신청비는 3년 비자가 $5,000, 5년 비자가 $10,000로 책정됐다.

7월 1일부터 다음 해 6월 30일까지 1년 동안 ‘부모 후원 임시 비자’에 대한 발급 상한선은 15,000개로 정해졌다.

 

SOURCE AAP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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