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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 주요 병원, 의사 부족

웨스트미드 병원 응급실, 대기 30시간

매년 약 8만 명의 응급 성인 환자를 진료하고 약 150만 명에게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웨스트미드(Westmead) 병원이 심각한 의료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폴(Paul)은 10월 3일(화) 오후 6시경 맹장염으로 인해 심한 복통을 앓고 있는 딸 다니엘라(Daniela)와 웨스트미드 병원을 찾았지만 12시간이 지나도록 의사를 만나지 못했다.

이후 폴은 호주 라디오 방송 2GB를 통해 웨스트미드 병원에 도착했을 때 응급실 의사 부족으로 엄청난 대기 인원이 줄을 서고 있었다고 밝혔다. 심지어 대기 중이던 한 여성이 응급실 바닥에서 발작을 일으키는 것을 목격했으며 쓰러지는 환자도 있었다고 전했다. 폴은 자신이 세계 최고의 병원 중 한 곳에서 의사가 부족해 많은 환자들이 치료를 받지 못해 고통을 겪고 힘들어하는 상황을 이해할 수 없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올해 초 9뉴스는 웨스트미드 병원의 응급실을 찾은 환자가 30시간 대기를 하고, 일부 환자는 수액을 꽂은 채 대기실 바닥에 담요를 깔고 누워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10월4일(수) NSW 보건 장관 라이언 박(Ryan Park)은 주 전역에 의료 인력이 매우 부족하다고 밝히고 추가 인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크리스 민스 정부는 시드니 서부 지역의 바쁜 응급실의 부담을 덜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충분한 의료 인력을 모집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에는 큰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출처: 코리안뉴스